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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 10:42 LeiSuRe/DeLiCiouS

 작년 이맘때 제가...음료글을 적은적이 있었는데....그때 맥주도 올려달라는 이야기가

 있었구여...사실 이 글은 제 블로그에만 올렸던건데....아까 질문을 보다가 맥주 글이

 있길래...이쪽에도 올리구여~

 

 제 아이디랑...요 주류와도...관련이 살짝 있습니다. 소시적엔 주류계의 나이팅게일이

 있었다는거죠 -.-;;;;;;;;;; (술 못먹는 애들...택시태워 보내고...뒷처리 해주고...

 오죽하면 남자친구 만날때 남자친구를 업고 댕겼을 정도니 -.-;;;)

 

 뭐 주당들이야 술버릇이 별로 없다보니....

 여기 여동네에도 주당들이 몇분 있으신데...(그분들이 이글 보면 열라 비웃을수도

 있겠습니다만...헐...)

 

 우리가 지금 이맘때...가장 생각 나는게 몇가지가 있는데....

 바로 시원한 맥주도 포함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어제 하이트 프라임 맥스를

 마시면서...일본 맥주에 대한 소개를 해봐야 겠다 싶어서....제가 아는 정보내에

 적어볼까 합니다.

 

 또 일본엔 유난히 맥주가 많습니다...아마 한국에 소주 문화가 있듯이 일본은

 맥주문화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드라마를 보면 입욕후 맥주는 꼭 먹는씬이 나오니깐요..

 

 헌데 우리는 일본가서 뭘 사야할지..뭘먹어야할지... 뭐가 유명한지...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이나...

 그때그때  마셔볼 기회도 많고 정보가 훤하지.. 우리처럼 잠깐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은

 모를수밖에요~  어찌보면 그걸 정리를 해주는  글인데....좀 길꺼 같습니다.~

 

 사실 저란 사람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주당이었습니다. 지금은 술을 끊은 상태고...

 마시는건 맥주 몇개가 전부입니다. 학교 다닐땐 수업은 빼먹어도 소주가 있는 모임엔

 얼굴을 들이 밀었으며....일본에 있을땐 맥주의 재미...그리고 45도짜리 바카디도

 뭔맛인지 모르고 좋아라했던 시절이 있었을 정도니....(그땐 제몸에 주류신이

 왕림하셨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맥주가 가장 맛있었을땐 이랬을때입니다. 몇가지는

 동의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1. 땀흘리는 운동이 끝나고

 2. 입욕후 시원한 맥주...온천 후 시원한 맥주...(미지근하면 아웃~)

 3. 더운날 통닭과 치킨이 함께 있을때....테라스에서 먹는 재미

 (술집 테라스죠 >.<)

 4.꼬치구이와 오꼬노미야끼와 함께 먹는 생맥주 (쌩맥....아....)

 5.학교 다닐때 중간 고사 공부 하다가 주말에 잔디밭에서 공부 하나도 안하고

 맥주 먹는 재미 (자주 누렸슴다...-.-;;)

 6. 아무도 없는 호텔방에 야경을 째려보면서 먹는 재미 (왠만한 스카이라운지

 에서 먹는거보다 더 맛있습니다. 출장시에만 이 재미를 누려볼수 있다는...)

 7. 삿뽀로 다다미 열차에서 먹었던 삿뽀로 클래식 (극락이 따로 없습니다....)

 8.카레와 함께 먹는 맥주 (음 그런데 요즘은 술을 끊은상태라...이건 안합니다

 카레를 먹으면 올라오는 열이 맥주가 식혀주기도 하죠..카레는 양이면 맥주가

 음이 되는거겠죠)

 9. 미니 비루와 폐점세일때 싸게 파는 고로께와 같이 먹어주면 굿~

 (이건 일본에 계신 분들이나..여행하시는 분들은 뭔말인지 아시지 않을까...)

10.일본 맥주의 절대적인 안주는 에다마메 그리고 타코 와사비가 등장한다.

(에다마메는 완두콩 삶은거고 타코와사비는 문어를 와사비에 비벼 먹는...

중독들면 클 나는 두가지의 것들입니다. 한국에선 없지요 ㅠ_ㅠ)

 

 반면 전 바에서 먹는 맥주는...그다지 -.-;;;; 바에선 다른걸 먹어야 더 >.<

 

 그럼 일본 맥주는요 발효법 한국과 동일하게 라거인가요? 궁금해요~

 

 일단 맥주는 정제 방법  생산과정 발효에  따라 에일...라거...아이스...드래프트로

 나뉘어지구여(일본은 라거와 드래프트가 대세입니다. 스타우트와 같은 에일은 조금 보기 힘들죠...)

 

 라거는요...메이커 이름이 아니라...맥주 발효법에 따른 고유명사라 보시면 되구여~

 보통 2~10도에서 발효 들어갑니다. 전발효와 후발효중 후발효로 분류되구여 여기서 라거에

 대해 좀  더 정확한  뜻을 찾아보니..(네이버에서 참고한 내용입니다)

 

 ---> 1~2도씨의 저온으로 장기간 저장...전발효에 의한 잔존 엑스를 재발효시킴으로써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의 소묘량을 맥주속에 포함시킨 다음 맥주를 맑게 하고 숙성시키는것을

 말하는데...이러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맥주를 라거라 칭한다.

 

또 드래프트비어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해드리면 (역시 네이버 참고)

 

제조장에서 통에 담은채 출하되는 이른바 살균처리 하지 않은 생맥주를 드래프트 비어라 칭한다.

 

한국에서 나오는 맥주들은 라거가 대부분이죠~ 그러나 일본은 라거의 경우 기린이 절대적이구여....

드래프트의 경우 아사히 슈퍼드라이가  대표적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맥주시장도 라거가 대세라 보시는게 좋지요~

 

 또 프리미엄 맥주의 경우...에비스가 그 대표적...아사히론 프라임 타임이 있습니다.

 또 아사히 슈퍼드라이 기린 나마시보리의 경우 프리미엄 맥주가 아니라  얘들은 스탠다드

 맥주로 분류가 되구여~

 

 또 재료와 맥아의 비율에 따라서  분류되는 기준인데 3가지로 나뉘어집니다.

 

 발효주: 맥아 100% 로만 구성되어있습니다.  생맥주지요~맥주의 생명중 하나가

 바로 쓴맛인데...발효주는 거의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캔이나 병에 all malt beer라

 쓰여있구여~(malt=맥아...위스키에서도 쓰입니다...위스키가 맥아주니깐요)

 

 대표적인 브랜드로 보면 삿뽀로 에비스...삿뽀로 나마비루쿠로라벨 삿뽀로 클래식....

 아사히 슈퍼드라이 아사히 프라임타임  기린 나마시보리 기린 라거 기린 골드~

 이런 녀석들이네요~

 

 발포주: 이건 무어냐..이웃나라 일본에선요...맥주의 세금을 좀 덜내기 위해서....

 맥아 100%가 아닌...25% 미만에서....맥아뿐 아니라 이것 저것 섞고...가격도

 좀 저렴한 녀석이 하나 필요한데...한번 만들어보자...해서 나온게 바로 요 발포주입니다.

 우리나라엔 잘 없습니다만...일본에선 잘 보입니다. 어찌보면 이건 뽕꾸라 맥주죠~

 (머야...발포주...그럼 이건 다 구라였어?) 주로 폭탄주 만들때 아주 자주 쓰여집니다.

 일본어로 핫포슈라 말하구여~발포주의 등장은 세금이 가장 컸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또 발포주는 아닌데 일본에선 폭탄주만들때 항상 등장하는  호피(hoppy)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호피: 슈퍼엔 잘 없습니다.주로 이자카야에 잘 보이죠~일본 폭탄주 문화의 역사나 다름없는...

나온지 55년 이상의 폭탄주 만들때 같이 섞는 음료입니다~맥아의 비율은 55만 100정도~

나머지는 80정도입니다. 일반 발포주보단 높고 발효주보단 낮습니다...)  

 

발포주의 대표적인 브랜드론 아사히 혼나마 시리즈 (本生) 기린 탄레이

(나마 그린라벨 알파) 기린 엔쥬쿠 삿뽀로 이찌방 시보리(발포주 삿뽀로 비루에서 나온 것중

가장 유명한 제품이죠...) 아사히 고쿠우마~삿뽀로 시즈쿠의 경우 올 5월에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시즈쿠 매니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신 스고미는 아직 있으니....삿뽀로 스고미의 경우...남성들이 참 좋아합니다. 알콜함량도 6정도~

이게 목넘김이...다른 발포주에 비해 깊이가 있는 편이라...또 쓴맛이 다른 발포주에 비해 강합니다.

(보통 발포주는...목넘김이 산뜻하게 떨어지는데...이 녀석은 발효주 같은 그런 인상을 받을수도 있을꺼지만...)  

 

 제 3세계 맥주: 이건 뭐냐~ 뭐하는 물건이죠? 발포주보다 더더욱 가격이 저렴...

 순 100% 맥아를 쓰는게 아니라...맥주풍의 알콜 음료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얘들은 맥아가 아닌 원료가 완두콩이 들어가있습니다. (아니...완두콩 -.-;;;)

 발효주도 아닌 발포주도 아닌....가격은 발포주보다 더 저렴합니다. 그야말로....

 음료라 보시면 되구여...뽕꾸라 뽕꾸라라 보면 됩니다. 신쟝르라고도 칭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삿뽀로 드라프트원 (아베 히로시가 선전하는....)

 아사히 신나마 기린 노도고시 (제 3세계의 녀석으로...기린이 아사히를

 유일하게 엎은 인기상품이죠~ 지금 기린이 아사히를 6년만에 엎어서

 신나서 난리입니다 -.-;;) 삿뽀로 슬림 아사히 스타일프리 삿뽀로 우마이도~

 

 대강 이해를 하셨지요? 그럼 알콜 함량은 다 다른가요? 제 3세계는 순한가요?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발효주 발포주 제 3세계(신장르) 맥주의 알콜은

 보통 4~6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그럼 일본에서도 해외산 파나요? 있습니다.  하이네켄과 버드와이저는 아사히에서

 수입을 합니다.  기네스는 삿뽀로에서 수입을 하죠....밀러도 있나요...있습니다.

 버드 아이스는요... 어딘가 있지만....굳이 거거 안먹어도...먹을껀 넘쳐 흐르죠~

 칼스버그는 산토리사에서  수입을 합니다.

 

 단 제가 좋아하는 미켈롭은 그림자를 볼수가 없었슴다...-.-;;;; (이건 어디에... 내사랑 미켈롭~!!!!!!!!!!!!!!!!! 이제 술집에도 안파는데...)

 

 일본의 큰 맥주회사는 어디어디인가요? 4대 회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산토리는 빼시는게 좋긴 합니다. 고로 맥주 메이저 회사는 삿뽀로...

 기린...아사히의 싸움이라 보시면 되구여~하나하나 뜯어보면~

 

 삿뽀로(sapporo): 1876년에 창업한 회사입니다. 대표적인게..삿뽀로 쿠로라벨(한국에도 팝니다)

 삿뽀로 에비스(에비스는 맥주의 이름입니다. 1887년에 생긴 맥주계의 전설입니다.)

 삿뽀로 클래식 (홋까이도 한정입니다. 홋까이도에서만 만나볼수 있습니다 다른곳에선

 만나기 힘듭니다...) 

 

 삿뽀로는 에비스(yebisu)가 효자입니다. 에비스가 존재하지 않는 삿뽀로사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죠....그만큼 에비스는 일본에서 국민 맥주입니다. 거기다 맛의달인이란

 만화책에도 에비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습니다.  맛또한 일품이죠~에비스하면 에비스 흑의

 매니아또한 많으니깐요...

 

 (저는 노랑이 매니아..헌데 잠깐 한정으로 나왔던 빨강이 고하쿠(호박)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한국사람들도 에비스는 한번은 인정하고 넘어갑니다. 그외 삿뽀로 쿠로라벨도....괜찮습니다.

 아 에비스가 국내에 판다곤 하는데 3800원이라고 분당 사는 지인이 알려줬슴다...-.-;;)

 

 기린(kirin):  1885년에 맥주사업에 뛰어들었구여 우리나라와 보면 오비와 동일한 회사입니다.

 대게 남자들...아저씨들이 많이  선호하는 브랜드입니다. 기린은 주로 라거쪽이 강세입니다.

 아사히와 숙명의 라이벌  이지요...매출론 아사히를 2002년 이전엔 기린이 우세였지만 그 이후

 부턴 아사히를  6년간 따라 잡질 못했다가  얼마전 제 3세계 맥주 노도고시로 잡았으며...

 현재 기린 골드가 무섭게 일본 맥주 시장을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아사히 슈퍼 드라이를 대상으로 -.-;;;; 기린은 거의 라거비루가 대부분입니다.

 

 기린 골드(3월 20일 신출시...오다기리죠님이 선전중....급매출 ㅎㅎ)

 기린 이찌방 시보리(기린 매이커에서 가장 무난하게 어필할만한 맥주...랭킹에 자주 등장~)

 기린 라거..기린 클래식 라거...(아저씨들의 페이버릿....제가 좋아하는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

 가 선전...사까모토류이치씨가 선전을...시대는 변해도 맛은 변하지 않는다란 카피가 인상적)

 이중에서 가장 오래된 녀석은 기린 라거입니다~

 

 아사히(asahi): 기린의 라이벌...본고장이 오사까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계최초 드라이 맥주를  개발한 곳이 바로 아사히입니다. 고 발효공법이란 방식으로

 만든 드라이가 옥수수와 쌀의  당분 첨가 거기에 드라이맥주용 효모를 넣어 완전 발효...

 당분이 적고 뒷맛이  깔끔한  아사히 슈퍼드라이가....아사히의 효자상품으로 등극하였습니다.

 아사히의 경우  삿뽀로나 기린보다 진출이 늦었고 무대가 오사까에서만 집중적으로 하다

 일본시맥주시장에 진출하기까지  불리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히구치 히로타로란 경영자

 덕분에...역발상 경영법이 먹히기도 했습니다. 아사히의 경우 광고를 주력화 했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네요 (책을 읽어보니 그리 나오는군요 -.-;;)

 

 아사히 슈퍼드라이는 일본의 국민 맥주....분류는 드라프트 드라이 맥주입니다 (라거가 아니죠)

 아마 일본내 맥주 매출에서 넘버 원일껍니다. (2006년의 차트를 보니 그러합니다...

 작년에만 1억 3천 800만개가 팔렸을 정도이니 엄청난 양이죠)

 

 또 아사히의 지역 맥주로는 북해도 한정 北職人(기타노쇼쿠닌) 오끼나와 한정 orion을 제조합니다.

 이 두 맥주는 회사는 아사히지만...북해도와 오끼나와에서만 만날수있는 맥주이므로 참고~

 

 발포주로는 혼나마시리즈들이 혼나마 드래프트 아쿠아...골드...(카토리 싱고와 신조가 선전)

 제 3세계의 맥주론 스타일 프리(당질=당분)가 제조되었습니다.

 

산토리(suntory): 산토리하면 몰트 맥주가  대세입니다.

 그 대표적인 브랜드가...산토리 더 프라임 모르츠가 되겠구여  또 몬트 셀렉션 3년연속 금상을 수상한...산토리의 효자 브랜드지요~그러나 그외 발포주나...제 3세계 맥주는....별루....원래 산토리는

맥주보단 위스키가 강세인 회사니깐요....^^ (위스키 매니아들은 산토리 하면 인정 들어갑니다

일본에선요 >.<)

 

글이 슬슬 지겨우니...(제발 수다좀 그만 떨지그래 -.-;;)

이제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좀 드려볼께요~ 브랜드별로 설명을 들어갈꺼 같습니다.

먼저 삿뽀로사의 제품입니다.

 

 

삿뽀로 에비스~프리미엄 맥주의 거성입니다. 사진의 것은 흑맥주입니다.

에비스 블랙~ 맥아100% 나마비루(생맥주) 프리미엄 맥주로썬 매출이 가장 높습니다.

(2006년 매출기준 1000만개 2위가 아사히 프리미엄 비루 200만개이니...차이가 마니 나죠)

 

사실 저는 에비스 흑의 매니아는 아니지만요~제 주변에 에비스 흑 매니아들 이야기 들어보면....

이만한 녀석도 없다고 말하는게....맥주를 잘 아시는 분들은 한번씩 인정 들어갑니다.

나마비루라 가격대가 200엔 초반입니다. 일본 전국에서 다 판매를 하니 슈퍼 들어가시거나

컴비니 가시면 드셔보세요~한화로 환산하면 한국의 프라임타임보다 살짝 비싸지만

에비스는 한번 트라이할만 합니다.

 

단 이건 마일드하고 부드러운맛 그리고 맥주 초보분들은 싫어하실껍니다. 감안하시고...

드시기 바랍니다~ 머야 흑 맛있다고 먹었더니 총천연 간장이지 않아요? 그러니 초보들은

건드리지 말라고 미리 말씀 드립니다.  

 

 

에비스 더 호프....4월 4일 신발매 된 녀석인데요...이번에 마셔보니 이것도 딱 제 취향~

에비스는 전부 맥아 100%이구여...(에비스도 발포주 나오나요? 절대 안나옵니다...)

목넘김이 참 시원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색깔도 녹색이고....노랑 에비스하고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던거 같아요~흑 에비스보단가볍긴 하지만...요즘 계절엔 요 호프도...

낫베드라 봅니다. 200엔 초반대~

 

 

왼쪽의 에비스...노랑이....에비스하면 저 노랑이가 가장 스테디셀러라 보시면 됩니다.

jal을 타셔도 노랑이 에비스는 보이니깐요 (단 흑 에비스는 기내에 없습니다.) 스투어디스 언니들이

맥주 줄때 메이가라에 대해 물어봅니다(메이가라=메이커) 그럼 에비스 구다사이 하시면 되죠...

(국적기엔 없습니다~아시아나 대한항공에선 에비스 안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 입맛에 가장 맞았던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은...노랑이 에비스 맛없다고 하시는

분들 못본거 같네요....일본에서 에비스를 먹지 않았다는건....음...모르셔서 못드신것도 있겠죠~

사실 나이가 어리신 분들은....별루일수도 있습니다만...30대의 랭킹을 보면 넘버 1이 에비스

노랑이로 나올 정도로....30대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쓴맛이 강하게 들기

때문에 아사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특히 20대 초반의 여성분들은....와닿지 않을껍니다.

(사실 맥주란게...쓴게 맛있는게...인생의 쓴맛도 어찌 같이 경험하다보면 맛있게

 느껴지기도 한다는거죠)

 

가격은 작은게 225엔 큰사이즈는 270엔. 저 사진은 제가 나가사키 다이에세거 찍은 거라...

지역별로 차이가 살짝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올초 한정인 고하쿠가 너무 맘에 들어서 (호박에비스...) 올해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 일본이란 나라가 맥주도 한정으로 장난질 잘칩니다. >.<

 

 

이 사진은 에비스 맥주 박물관에서 찍었는데요...저 중앙에 쓰여진 글씨...에비스 맥주가

있습니다. 저걸 잘 기억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자카야 같은데서 에비스 생맥주가 먹고 싶은데....

저 글자가 적혀있지 않은곳엔..저 에비스 아저씨도 함께 있는 그림이 없음.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삿뽀로 생맥(오른쪽 사진)은 있어도 에비스 생맥을 파는 곳은.....저 글씨가 있는 곳에서만

가능한걸로 알고 있어요~(몇년전엔 그랬는데 요즘은....) 호텔 같은데는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동네 이자까야를 기준으로 말했을땐 그러네요~

 

에비스 저 아저씨...금복주를 연상하는데...저게 양손에 뭘 들고 있는것도 있다고 해요~한손엔 보리

한손에 물고기를 들고있는데...양손에 물고기 두짝이었나  들고있는것도 잘보면 있다고

(테레비젼에서 잠깐 봤는데....행운의 에비스라고 어쩌고 저쩌고 그러던데..기억이

날듯 안날듯 하네요) >.< 암튼 에비스역에 내리면 저 아저씨 사진들이 사방팔방 >.<

 

거기다 저 왼쪽의 이시즈카 아저씨의 우마이 나마(제 3세계맥주) 광고 역시...

에비스 금복주 인간 버젼으로...-.-;;기린이 얄쌍한 남자들 씨에푸 쓰면 삿뽀로는 어찌...떡대~

한국의 소주 광고에 이쁜 언니들 나오는거와 완전 대조적입니다 >.<

 

 

에비스 맥주 박물관 가면 이런 자판기가 있어요...에비스 기네스...삿뽀로...다 있습니다.

200엔이죠~버튼 누르구여.....플라스틱으로 된 번호표를 건내주시면 되요~

 

 

에비스는 200엔(흑도 200엔...)기네스는 250엔...근데 우리 종류별로 하나씩 먹고

싶은데용? 그럼 오른쪽 하단의 400엔짜리...저걸로 드세요~에비스흑도 있고...

추천해요~저게 본전은 뽑겠습니다. (주당들에겐)

 

 

에비스....사실 이게 맥주박물관에서 먹는게 더 싸고 맛있는거 같기도 해요...(기분차이 -.-;;;;;

편의점에서 사다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거기다 크래커까지 덤으루 주니....

에비스 맥주 박물관은...에비스역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안에 있으니깐요 >.<

(가이드책에 친절하게 나와있음)

 

삿뽀로 생맥도 괜찮습니다. 보통 오꼬노미야끼나...꼬치구이집엔 나마비루 말하면

삿뽀로 생맥을 주는집들이 많습니다.

 

 

이 사진은 키치쵸지 이세야에서 찍은 사진이네요...꼬치구이와 생맥....~삿뽀로 로고 보이시죠

저건 에비스 생맥은 아니구여~삿뽀로 생맥입니다. 꼬치구이와 생맥은 환상의 궁합 제가 저 꼬치구이로 땡했을까요...절대 아니죠 -.-;;

 

이세야는 여자 혼자 꼬치구이 먹어도 눈치 안보여요~여기 혼자 먹는 사람들 많으니깐요~

가점포는 서서 먹어야 하지만 -.-;;;;; (지금 이세아 본점이 리뉴얼에 들어가서요...

가점포가 있습니다.) 이노가시라점은....앉아서 먹습니다.

 

 

오꼬노미야끼집 키치쵸지 마리야에서 시켜먹은 생맥입니다. 삿뽀로입니다.

생맥은 역시 삿뽀로~여긴 에비스가 팔지 않았지만....오꼬노미야끼엔 무조건 생맥입니다~

 

 

(일본에서도 한국사람들도 좋아하는 삿뽀로 쿠로라벨 나마비루~ 한국에선 조금

가격이 마니 비쌉니다만 일본 현지에선 괜찮으니...에비스가 안맞는다 싶으신 분들은

트라이해보시길~ 에비스보단 살짝 쓴맛이 들합니다. 가격 200엔 초반~

 

 

 

북해도 한정 삿뽀로 클래식입니다. 240엔....(헌데 이 가격은 좀 비싸구여 마트에서 사면

200엔 초반선) 맥아 100% 북해도에서만 팝니다.....북해도 특산품중 하나죠....

우리가 홋까이도(북해도)를 갔는데...거기서 나 아사히 슈퍼 드라이만 먹을래요 하는건....-.-;;;

홋카이도 가시면 삿뽀로 클래식은 꼭 드시고 와야한다는거죠~

 

이게...아시는 분들은 도쿄에서 이걸 어디가서 사면 되지? 물론 도쿄에도 팝니다...

(전 도쿄에서 사오니깐요...그러나 동네 슈퍼에 팔진 않습니다...) 가끔 큰 마트나

슈퍼에서 일시적으로 삿뽀로 클래식 묶음으로 팔때가 있습니다. (지유카오카 마트들이 그렇더군요)

맛이...부드러우면서 쓴맛이 다른것보다 강하다고 보시면 되요~아주 마일드하진 않구여...

그러나 맛있습니다. 에비스 흑 매니아들은 요 클래식도 같이 묶어서 좋아하시는들 많으세요~

 

삿뽀로에도...맥주 박물관 있습니다...거기선 에비스를 드시는게 아니라 클래식을 드셔야합니다...

>.< 한국의 카스랑 비교했을때 클래식이 훨씬 맥주 특유의 쓴맛이 강하구여..(언제 두개를 같이 먹으니...카스가 밍밍할 정도 >.<)

 

삿뽀로 치토세 공항에도 6묶음짜리 팝니다. 3묶음도 있구여...단 이건 국제선 게이트 안이

아닌 국내선 오미야게(선물)센터쪽 주류코너로 가시면 묶음셋트가 따로 판매를 하니...참고하세요~

 

 

요건 삿뽀로비루 쪼꼬렛....맥주 쪼꼬렛...-.-;;;; 맥주맛이 납니다.....

에비스 맥주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이구여~먹어보니 음...음....(제취향은 아니라 추천은 -.-;;)

 

 

삿뽀로 드라프트원입니다. 이건 위에서 잠깐 이야기 했지만...제 3세계 맥주로 구분됩니다.

맥주음료에 가깝다고 보시면 되죠...맥아 100%의 맥주도 아닌...발포주도 아닌....

그런거지요...그러나 맥주맛이 아주 안나진 않습니다. 성분이 조금 다르구여...(맥아대신

완두콩이 들어가있으니...) 그래서 그런지 완두콩 과자들이 옆에 판매를 같이 하네요~

 

아베 히로시(유명 탤런트)가 너무 선전을 그럴듯해서...진짜 오리지널 맥주로

착각하기 쉬운데...물론 맥주이긴 하나....생맥이나...이런건 아니란거죠~

생맥을 선호하는 사람들은....발포주나 제 3세계 맥주를 먹으면....반응 물어보면

맛있다고 말해도 절반은 구라입니다.

(겉으론 맛있다고 하나 속으론 이것들이 어떻게 생맥주와 대적이 되느냐...그런 반응이죠)

참고하세요~가격은 120엔 저렴한편입니다~(에비스나...아사히 슈퍼드라이에 비하면)

제 3세계 맥주론 매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삿뽀로사의 발포주로는 홋카이도나마시보리가 있습니다. 기린 탄레이 나마 다음으로 매상이

높습니다. 저도 일본 살땐 홋카이도 나마시보리는 좋아라했던 기억이 나네요~^^  (폭탄주용 -.-;;;;) 가격 140~150엔선~

 

 

생산종료된 삿뽀로 시즈쿠~ 발포주였죠...여성들이 이거 좋아했던 사람들 좀 있었는데...

대신 스고미가 계속 인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이제 기린으로 가봅시다~ 기린 엔쥬쿠...2006년 2월 20일경에 나온 신제품이라 써붙여져있구여...

(신기한건...제가 일본을 가면요...맥주 신제품 날짜에 가서 신맥주들을 구경하고 온다는 -.-;;)

발포주입니다. 맥아비율이 100%가 아닌 25정도...고로 생맥처럼 보이지만 발포주이죠~

발포주는 폭탄주 만드는 사람들에겐 사랑을 받습니다. 생맥 발효주는 가격도 높구여

발포주는 일단 가격 부담 없으니...하지만 맛은...저도 딱 집어 말은 못하겠네요~

 

 

음 왼쪽의 삿뽀로 슬림 저 녀석은 제 3세계의 맥주라...알콜함량도 3%밖에

되지 않은...다이어트 맥주로 보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이게 가격도 착하고 (115엔)

거기다 기무타쿠 안사람 쿠도여사께서 쭈굴탱이 면상으로 나오셔서 선전하신 놈인데

이 녀석은 오리지널 맥주가 아닙니다. 제 3세계의 맥주~ -.-;;;

 

중앙의 기린 탄레이...발포주로썬...기린에서 밀어주는 브랜드이고 탄레이 나마의 경우

발포주중에 매상이 가장 높습니다.(2006년기준 3650만개 발포주부문 넘버원~)

탄레이의 경우 1998년 발매...아마 발포주로는 초창기때 나왔던 제품이기도 하지요~

츠즈미 신이치씨가 선전을 합니다 (기린은 씨에푸론 제맘에 쏙든다는 >.< 헌데 과거

애인이었던 쿄카씨는 로시츠수소자이선전하고 -.-;;)

 

아무리 매상이 높아도 발포주라..제 취향은 아니긴 하지만 -.-;;;

종류는 나마...그린라벨 알파 3가지로 분류되는데...앞의 파란사진 알파입니다. 가격 155엔선...

그러나 매상이 높은건 나마입니다. 바로 밑의 사진이죠...나마는 일어로 생이란 뜻이구여~

 

 

(이녀석이 기린 탄레이 나마~ 가격 130엔선~)

 

오른쪽꺼 역시 기린의 발포주입니다. 고쿠나마...(極生).역시 뽕꾸라 맥주.....

맥아가 25정도...이거 말고 발포주중에 나마쿠로(生黑)라고...기코망 간장을 대적할만한...

이상한 흑맥주가 하나 있었는데....-.-;;; 그건 이제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좋아하시는 분들 참고~)  

 

 

기린 이찌방 시보리...101엔....저건 아주 콩알만한 미니사이즈라 그렇습니다...

저녀석은 발포주가 아닌....맥아 100%의 생맥입니다....기린 이찌방 시보리의 경우...

실패 확률 적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무난한 맥주니깐요...

 

기린이란 브랜드가 그렇습니다. 특히 남성분들은 삿뽀로와 기린을 많이 선호하시고

여성분들은 삿뽀로와 아사히를 선호하시는데요....저 이찌방 나마 시보리는 연령별 성별

공동 랭킹에 나오구여 20대 랭킹엔 1등으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괜찮은 맥주입니다.

 

2006년의 매출을 보니깐...아사히 다음으로 2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격차가 정말

(3993만개...1위를 한 아사히 슈퍼드라이는 1억3천800개이니...헐...)

 

 

요 이찌방 나마시보리는...칠드입니다. 그래서 신선도가 캔보단 훨씬 좋습니다. 커피에도 칠드가

있듯이...(칠드란 말은 제가 커피편에 잠시 설명 드린적 있습니다...냉장상태를 비교적 좋게 하면서

유효기간이 짧은게 특징이죠) 맥주에도 있습니다. 일본 마트 같은데 가시면 요걸로 드셔보시는것도

괜찮을꺼 같네요~ 비어셀러 시리즈로 나마 시보리가 있는데요...이거 말고...그랜드 에일도 있습니다만 처음 드셔보시면 나마시보리가 젤 낫다고 보네요~

 

 

 

 

아 저 중앙의 금딱지...저거 제가 진짜 좋아하는...기린 타루나마...저건 브라우마스터

깔데기 시리즈구여~전용 서버가 딸려있습니다. 집에서 나마비루의 맛을 (호프집에서 먹는 그 기분...) 느낄수있어요~우리나라에도 저런 맥주가 하나 나와주면 너무너무 좋겠다는....

기린에선 브라우마스터와 이찌방 시보리(사진오른쪽)가 저렇게 되어있는게 판매를 하지요...

 

단 1주일까지밖에 약발은 되지 않으나.....일본 가정에서 집들이나...모임 있을때

저걸 사서 한잔씩 돌려먹습니다. 전용 서버가 있어서...거품도 따로 나오게 되어있어요~

예전 일본 살때 친구가 맥주 매니아라 몇번 얻어 마셔보고.....사오고 싶은 맘은 굴뚝 같으나...

너무 무겁습니다. 보통 용량이 1500정도 하구여....

 

세븐일레븐에도 가끔 팔긴 팝니다. 걍 전용 서버 끼워서....드시면 되요~

어려운 방법은 아니구여....일본은 팻트병 맥주는 안보입니다. (그런건 한국에만 있는거 같아요)

우리도 팻트병 만들지 말고 저걸로 해줬음 좋겠는데  맥주 본연의 맛을 잘 살린게 바로 저놈~

맥주 매니아들은 체크해보세요~(무겁긴 하지만..)

 

더더군다나...이찌방 시보리 타루마나의 경우 사토 코우지씨가 선전해서...

(아니 기린은 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씨에푸로 다 판을 짰을줄...-.-;;;;)

 

 

 

기린 골드입니다. 3월 20일 신출시 되었습니다. (제가 도쿄 있을때...나왔죠...제가 도쿄에서

맥주 신제품 발매날에 있었던 적이 아사히 프라임타임...기린 골드 기린 엔쥬큐정도? -.-;;;)

 

현재 기린에서 굉장히 주력으로 밀고 나가는 녀석입니다.발포주 아니구여~

음...그런데 전 이거 너무 기대를 하고 먹어서인지...저에겐 좋은 점수를 얻을순 없었죠

맥주광인 오빠에게도 먹어보라 내밀어줬더니...아저씨들 맛이라고....에비스 먹다

이거못먹겠어라고 -.-;;; 이건 안사와도 된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저번3월 넥스 타는데  아저씨들이 전부 이걸 -.-;;;;;;;

역시 기린이란 브랜드가...골드도 예외는 아니었던거 같아요....-.-;;; 여자들보단 남자들이

좋아할법도 한데....전 안사먹을꺼 같아요 >.< 아무리 저의 살앙 오다기리가 선전해서

그의 출연료에 보탬이 되고 싶었으나...(쳇...이럴땐 열라 인심 베풀고...) 안되겠습니다.

그냥 장동건 오빠...프라임 맥스에 보탬이 되어줄껍니다. -.-;;;;

 

 

 

기린 라거 클래식....사카모토류이치의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가 씨에푸에 나와요~

사실 이 맥주는...젊은 취향보단요...연령대 있는 일본 아저씨들이 선호하는 맥주예요~

이자카야 같은데서 술먹으면 병맥주는 라거를 마니들 먹구여~

 

한국의 오비 라거처럼....일본에도 기린 라거가...아저씨들의 추억의 맥주입니다.

우리나라 아저씨들도 가끔 사진 보면요...오비맥주가 찍혀있듯이 일본 아저씨들도...

요 라거사진들이 -.-;; 그래서 그런지...다른 맥주에 비해서 알콜 함량이 좀 덜 들었구여

(4.5정도...보통 5나 6정도인데...) 전 이 맥주는 카피가 참 맘에 드네요~ 시대가 변해도...

맛은 변하지 않는다. 단순하지만 정말 인상적인 카피였다는 >.<

 

그냥 오리지널 라거도 있습니다.

 

 

왼쪽의 기린 노도고시~지금 기린에서 제 3세계 맥주 부문에서 가장 판매율이

좋은 녀석입니다. 저도 저건 좋아하는편인데.....알콜은 5%정도....가격도 저렴하구여~(120엔대)

어느정도 맥주맛도 나고...(나마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별로겠지만...) 제 3세계 맥주 매상으론

기린이 현재 1위입니다. (2위가 삿뽀로 3위가 아사히니깐요...)

 

저게 아마 2005년도인가....그때 나온 녀석으로 기억을 해요...(저도 나오자마자 얼마

안되고 나서 먹었으니....) 옆의 아사히 신나마 3도 비슷비슷한때에 나와서요....

그닥 나쁘진 않다만....그래도 에비스를 따라갈순 없는거 같습니다. -.-;;;

 

약간 우리나라 맥주필이 나는...노도고시 먹으면서 그런걸 느꼈던거 같은데...

모르겠네요...(입맛은 개인차라...)

 

 

이번에 기린에서...제 3세계 맥주로 良質素材(료시쯔수소자이)라고 스즈키 쿄카씨가 선전하는...

신제품이 하나 출시되었습니다...역시 완전 생맥이 아니라...맛은 그냥....그냥 참고삼아 올려드립니다.

일본에 계신 분들은 1년에 맥주 신제품이 얼마나 마니 쏟아지는지...세다가도 지치지 않을까 >.<  

 

 

여기서 잠깐~

어른들 맥주 이야기 하는데....애들 맥주도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요...

산가리아의 고도모노 노미모노입니다. 118엔...이게 캔도 있구여 병도 있어요~

저도 이걸 마셔보진 못했는데....일본이란 나라가...맥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애들용도 같이

나왔습니다.....거품이 나고 맥주칼라예요~ 어른들 건배할때...같이 해도 괜찮겠금 만들었다는...

담엔 저걸 한번 먹어볼까 하네요..ㅎㅎ

 

 

제가 맥주 안주로 가장 좋아하는 체스코의 로얄 스모그입니다. 3년간 일본 왔다 갔다

하면서 꼭 사왔던 녀석입니다. 저 사진은 롯본기 푸드 매거진에서 찍었는데...

신주꾸 디카시마야에 없어졌더라구여...(슈퍼가 기노쿠니야로 싹 리뉴얼 되어서인지)

 

보통 오다이바 치즈코너에서 사오는데요 이젠 롯본기로 갑니다.

젤 좋아해요~ 저건 어머니 덕분에 알게 되어서...다른 스모그치즈보다 더 맛있고

쫀득하고....그렇습니다. 큰건 1000엔...작은건 400엔정도합니다.

 

물론 코이아이껏도 좋은데....거거보다 저게 더 낫습니다.

맥주 먹을때 통닭도 먹지만 스모그치즈는 일본에서 맥주 먹을때 안주로 필수로

아님 쟈가버터 감자칩....^^ 글고 통에 들은 나쵸...(것도 나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괜찮아요~

이름이 뭐였더라...)

 

 

 

 

일본 마트가면 이런 광경들을 볼수 있습니다. 보통 맥주 종류별로 다른데요....1400~1500엔선입니다. 더 싼것도 있고 더 가격 나가는것도 있습니다. 에비스 같은건 가격이 좀 플라스 될꺼구여....보통 발효주를 기준으로 1400~1600엔선인거 같습니다. 6개들이고...경우에 따라 사이즈가 다른것도 있습니다.

 

침만 흘립니다. 저걸 다 들고오면...너무 무거워서 -.-;;;; 한국도 요즘 에비스가 파는곳이 있다고 하는데 한개에 3800원에 팔아서 -.-;;;;;;;;;;;;;; 삿뽀로 쿠로 라벨이나...나마비루 같은건 한국에 있구여

라거도 국내에 팝니다. 그러나 산토리 모르츠나...에비스...라거 클래식은 한국에선 보기 힘들구여...

산토리도 몇개는 한국에 있는것도 있습니다. 아사히 슈퍼드라이는...한국에도 있지만..맛이 살짝 다르죠~

 

일본에서 맥주를 사오고 싶으면....에비스를 사시는게 가장 낫습니다.

 

 

아사히로 넘어갑니다.

아사히 슈퍼드라이입니다. 일본 맥주중에 매상이 가장 좋은 녀석입니다.

(1억 3천 800만개 -.-;;;;; 개당 200엔으로 잡고 계산을 한번 해보세요)

일본의 국민 맥주라 불리고 거의 아사히의 효자상품이고...아사히가 저 슈퍼 드라이로

먹고 살다 시피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1987년 3월에 탄생~20년 되었습니다.~

가격은 200엔 초반대~

 

저게 케이스가 좀 다르죠? 한정으로 나온녀석인데...(별반 메리트 없습니다.

지갑을 열게 할려는 상술...좀 슬림하고 이쁘다는것 빼면...)

 

저도 20대 중반엔 아사히 슈퍼드라이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여성들이 먹기 젤 무난하죠...그러나...에비스를 건드리고 산토리 모르츠 건드리다보면

저게 좀 밍밍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깔끔은 하죠~

 

저건 발효법으로 드라이 맥주...드라프트로 분류가 되는데요....

마니 먹으면 그닥 맛이 없구여...젤 시원하게 해서...한잔정도로 끝내는게 좋습니다.

우리 오늘 아사히로 폭탄주 만들까? -.-;;;;; 노 땡큐입니다. 가격도 비싸긴 비싸지만....

술마실 재미를 못느끼는거죠....(애주가스러운 발언이군요 -.-;;;)

폭탄주는 발포주나 제 3세계 맥주로 건드리시는게 좋지요~

 

맥주 잘 못마시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톡쏘는 맛 좋아하면 별로입니다. 쓴맛과 단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맥주니깐요~맥주의 생명은 쓴맛입니다. 헌데 아사히는 단맛이

좀 있어서....초보들이 먹기에도 괜찮은편이긴 해요~(에비스는 쓴맛으로 먹고 사는데...-.-;;)

 

지금 이 맥주의 경우 뉴욕 양키즈의 마쯔이가 선전해서...(마쯔이 광팬 -.-;;;;)

것참 일본은 맥주 씨에푸 잘 보시면 선전의 영행도 지갑을 열게 하는데 상당합니다.

그러나 원래 아사히의 경우 티비광고보단 신문광고쪽으로 홍보를 마니 때리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프라임 타임입니다. 아사히에서 작년 6월에 나왔습니다.

아마 이게 아사히 비루중에선 가장 고가인걸로 기억합니다. 가격대가 아사히의 일반

녀석들보다 높습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이 녀석은 프리미엄 맥주로 분류하기 때문이죠

(아사히에선 에비스와 동급으로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성분들...이거 좋아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저도 이거 상당히 좋아합니다. 에비스 노랑이와는 또 다른맛이죠....부드럽긴 이녀석이

여성분들에겐 더 좋을수 있어요~

 

한국 세븐일레븐에 판매합니다. 가격은 2800원 -.-;;;;;;;; 일본가격 200엔 초반~

 

아사히에선 혼나마 시리즈도 국내에 잠깐 들어왔었습니다...발포주 골드...아쿠아

프라임도 들어왔다고 하는데 얼마나 오래갈진 모르겠네요~

 

제가 여성분들에게...맥주 하나 추천하라면...이것도 하나 들어는 갑니다만....

입맛이란건 취향차이가 있기 때문에....-.-;;; 한계는 있는거 같습니다.

 

저 가격은 편의점이라 비쌉니다...>..< 그러나 아사히중엔 가격대가 높은 녀석입니다.

새로 발매되는  맥주를 사면 맥주 전용 그라스가 딸려있는게...있는데...저것도 지갑을

열게 하는 기술중 하나입니다. -.-;;;

 

 

아사히 드라프트 혼나마

이건...생맥으로 보일수도 있는데...아닙니다. 발포주입니다.

아마 올 초에 새로 리뉴얼 되어서 나온건데요 스마푸의 카토리 싱고가 선전을 하죠~

음...확실히 발효주에 비해선 깊이가 떨어집니다만...(발포주니...)

그닥 인상적이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네요~가격은 150엔 미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겐...맛으로 먹을땐...발포주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이게 개인마다 다르지만...

일본사람들은 익숙하나...한국에는 발포주가 없기 때문에....비리게 느껴지거나....

입맛에 어색하게 느껴질수도 있기도 하니깐요...

 

그래도 혼나마 시리즈중엔...저 빨강이 가장 무난은 합니다만....

블루나 초록은 드시지마세요 -.-;;;;;;;;;;;;; (아쿠아는 디였습니다....아.....)

 

 

아사히 맥주 자판기는요....길에서도 보이는데요...(도쿄에선 잘 못봤어요....시골가면 좀 보여요...)

호텔에 많습니다. 비즈니스 호텔 안에....가장 유명한 슈퍼드라이를 비롯해 혼나마....

신나마 3(제 3세계 맥주) 등이 있습니다. 음...맥주자판기는 미성년자들이 뽑을땐

아마 밤늦겐 뽑을수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비즈니스 호텔엔 거의 다 있다고 보시면 되요~

또 일본의 경우 편의점에 酒라고 쓰여 있지 않는 곳은....술을 팔지 않는다는 것도 같이 참고를~  

 

 

아사히가 제 3세계쪽으로...신제품을 계속 내고 있는데....아사히 스타일 프리...당질 제로~

여기서 당질이란 말은 당분을 뜻합니다. 이 녀석도 현재 일본에서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요~선전을

열씨미 때리고 있습니다. 음 제가 이걸 처음 봤을때...에비스 호프의 라이벌인가....쳇...비교가 안되더군요~(원료가 다릅니다.) 이 아이는 제 3세계이므로....그냥 뭐 음료입니다~한국사람들에겐 어필을 못할꺼 같은 예감이 드네요~

 

산토리의 죠키 나마 역시 산토리의 제 3세계 맥주입니다만....산토리 제품은....프리미엄 모르츠를 제외 하곤 다 별로인거 같습니다.

 

 

산토리 프리미엄 모르츠...

참고로 일본에선 몰트를 모르츠라 발음을 해야 알아듣습니다. (으....진짜~!!!!!!!!!!)

산토리에선 사실 이게 가장 효자니깐요~몬트 셀렉션 3년연속 금상 수상 하기도 했지요~

 

저도 이녀석을 좋아합니다. 마일드하면서...아사히 프라임타임과

비스무림합니다만...아사히쪽이 조금 더 부드러울수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jal을 타시면 있는데요...요 녀석보단 에비스를 추천하고...에비스가 없음 드셔보라곤 말하지만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에 한해입니다.

 

오른쪽껀...프리미엄 몰츠...흑입니다. 2007년 6월 26일부터 수량 한정으로 때리는 흑입니다.

감히 이녀석이 에비스 흑에...대적을 할려나본데....(어려울껄요? -.-;;;) 참고삼아 그냥 보시기 바랍니다~

 

 

 

또 얼마전 와다 아끼꼬가 선전하는 골든 드라이란 발포주가 하나 등장을 했구여~

아...무서운 포스터입니다. 맥주맛 다 떨어졌어요 -.-;;; 왜 일본 맥주 씨에푸엔 이쁜 탤런트들

안나오고 이런 무서운 아줌마가 나오는지...-.-;;;헌데 저 아줌마가....일본 연예계에 있어서

특히 호리 프로의 실세나 다름없는 술 좋아하고 담배 빠찡꼬를 너무 사랑하는 아줌마가..

직접 씨에푸에 나와서 노래도 불러주시고...마쯔다세이꼬와 나까모리 아키나처럼 포스

강한 언니들도 저 아줌마 앞에선 흑흑 한국계란 소문도 있습니다.

 

일본이란 나라가....맥주 한정이 엄청 심한 나라입니다. 가을되면...기린의 아키미...

또 겨울되면 겨울용 한정이 나오고 그렇습니다. 그만큼 맥주에 대해서...애정이 높다고

볼수 있으니...지금 가을용은 각 회사별로 깔아 놓은 상태입니다.

 

이정도면 일본 맥주에 대해서...뭐가 인기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는 대강 파악을 하셨을껍니다.

(파악 못했다면 그건 당신의 아이큐에 문제가 있다고)

 

그럼 우린 일본가서 무슨 맥주를 먹을까요? 만만한건 이것들입니다. 발효주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에비스 노랑이 (녹색 호프도 추천)

2.아사히 슈퍼드라이

3.기린 이찌방 시보리

4.아사히 프라임타임

5.산토리 프리미엄모르츠

6.삿뽀로 쿠로라벨 나마비루

 

이 아이들이 가장 무난한거 같습니다. 아니어도 허는수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들

먹는 녀석들이구여 (호프는 나온지 얼마 안되었지만 반응이 꽤 괜찮아요~ 제 주변에서만 ㅎㅎ)

 

그럼 발포주는요? 한번쯤 먹어보고 싶은데....뭐로 먹을까요?

 

1.삿뽀로 홋카이도 나마시보리

2.기린 탄레이 나마

 

(헌데....발포주는 한국사람들의 입맛엔 안맞을 확률 높습니다......

폭탄 대용으로 드시기 바랍니다.)

 

제 3세계 맥주 한번 먹어볼까요? 뭐가 괜찮죠?

괜찮다기 보다 그냥 마니들 먹는걸 이야기하면...

 

1.기린 노도고시

2.삿뽀로 드래프트원~

 

하지만 제 3세계 맥주도 생맥을 따라오긴 어렵습니다. 알콜함량이 특별히 적은건 아니구여~

 

그럼 안먹어도 되는건요?

 

1.아사히 혼나마 아쿠아 (비추~!!!!!!!!!!!!!)

2.삿뽀로 슬림 (더 비추!!!!!!!!!!!!!!!! 쿠도 여사 나와서 망했삼~)

3.산토리의 제 3세계 비루...(죠키라던가...슈퍼블루 다이어트라던가...-.-;;;)

 

지역한정으로 꼭 먹어야 하는 맥주는요?

 

1.삿뽀로 클래식 (안먹으면 홋카이도 다시 가야한다....애주가들 메모)

2.아사히 오리온 (오끼나와 한정 맥주)

 

그럼 일본의 남성들이 선호하는 맥주는요? 1위부터 5위를 말하면

 

1.에비스 (노랑이) 2.산토리 모르츠(프리미엄) 3.기린 이찌방 시보리

4.아사히 슈퍼드라이 5.기린 라거

 

일본 여성들이 선호하는 맥주는요?

 

1.아사히 슈퍼드라이 2.에비스 노랑이 3.기린 이찌방 시보리 4.산토리 모르츠 5.버드와이져~

 

요 랭킹은 그냥 참고삼아 편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문제는 발포주와 제 3세계의 맥주는

한개도 끼어들지 않았다는 거지요~ 그러나 일본 남자분들에게 지금 기린 골드가 랭킹에 등장을 하고 있긴 합니다.

 

맥주에 대한 글은 여기서 끝이 나구여~

저는 이글을 쓰면서...하이트 프라임 맥스...아사히 프라임 타임 카스 3개를 마셔버렸군요 -.-;;;

 

마지막으로 가격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기재를 할수가 없는게...지역별로...마트별로 전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평균 판매되고 있는 대강의 가격대만 적었으니...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일본 여행 동아리(J여동^^) cafe.daum.net/japanri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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