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 4. 11:15
0 oR 1
편히 살 수 있는 인생이란, 찾아봐도 있을 리 없다.
옆짚 잔디는 다들 푸르게 보이지. 그렇다고 완전히 똑같이 푸르게 하고 싶은가?
파랗게 된다면 얼마나 만족할 건데?
자신을 먼 세계에 두고 떠나지 마라.
양발로 버티고 서서 자기 의지를 확인해라
-'나라 노트', 요시토모 나라, 시지락, 2005
출처 : 썽이닷컴
ExclamationMark™
편히 살 수 있는 인생이란, 찾아봐도 있을리 없다.
이 말귀가 나태해질 만큼 나태해져 버린 내 가슴을 후빈다.
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놓으려고 한다.
주어진 상황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핑계의 벽 뒤에서 좀 더 편하고 의욕없이 살려고 하는게 아닐련지 두렵기만 하다.
0과 1 그 사이에는 우리가 셀 수 없는 많은 수가 있다.
0과 1 사이의 수는 모두 제각각인 것이고 그 안에서도 무한의 크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기는 쉽지 않다.
내가 지금 선택한 길이 극단의 0과 1은 아니지만 내가 한 선택 안에서는 가장 큰 수이기를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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