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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5. 14. 00:03 LeiSuRe/MoV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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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심야는 창's Movie Day이다.
왜냐면 금욜날 수업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금요일 저녁의 느낌이 나한텐 목요일 저녁에 찾아온다.
목욜 저녁에 같이 놀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결국 혼자서든 둘이서든 영화 보는 날로 정해버렸다.
보고 싶은 영화가 없다거나 다른 볼 일이 있을 땐 빼먹을 때도 있지만 2-3주에 한번은 심야 영화를 본 것 같다.
5월 3일 역시 사전에 A라는 친구와 약속이 있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B 친구와 다시 약속을 잡고,
다시 A라는 친구가 볼 수 있다고 하여 다시 B와의 약속을 취소했더니, 다시 안된다는 A친구.
그래서 B라는 친구와 영화를 봤느냐? 그럼 재미없는 스토리~! C라는 친구와 봤다.
원래 그 전에 C라는 친구와 낮에 보러 가기로 했는데 못 본 이유도 있었고,
왠지 이 친구랑 보면 재미있을거란 예감에 극장으로 직행.
이 날은 부모님이 금강산 여행 가시는 날이라서 모셔다 드리고 화성에서 올라오는 길이었다.
그래서 시간의 여유가 없이 극장으로 바로 달려서 도착하니 11시 15분 정도.
다행히 영화표는 많았으나 시간이 바로 11시 30분 영화.
근데 영화가 끝난 시간은 거의 2시
정말 길기도 길었다.
상영시간 139분.
상영시간과 흥미도는 반비례하건만.
물론 스토리의 단담함과 흥미도의 공분산이 0보다 크다면 비례할 수도 있지만 말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스파이더맨3의 긴 스토리와 지루함은
너무 많은 악당을 등장시켰고,
그 악당이 만들어지기까지 배경 설명이 너무 길었으며,
너무 뻔한 자아 속에 들어있는 악의 본성을 끄집어 냈고,
종반보다 초반에 오히려 긴장감이 더했다는 점 등등...이다.
많기도 많다.
아~! 같이 본 진영양이 (C가 진영양이다.) 마지막에 뉴 고블린과 스파이더맨이 손 잡을거란 예상을 한 것처럼,
이 영화의 스토리의 진부함은 스파이더맨 1,2에 비교가 되기 충분했다.
예전에 라디오에서 신승훈이 그랬다.
원(one)만한 투(two)를 만들기 어려우니 쓰리(Three)는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할 것이다.
스파이더맨 2의 지나친 흥행이 3의 기대 효과를 일으켰으니,
당분간 시리즈물은 기대감을 줄여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토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던스트는 묘한 매력 덩어리들.
특히 커스틴은 먼가 다르다. ㅎㅎ 좋은게지 머.
"거미줄 위에서의 키스신"을 이번 영화의 최고 명장면으로 뽑는다. ㅎ ㅏㅎ ㅏ
경험해 보고 싶기도 하고, 그 씬에서 주인공들이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줄을 꽉 쥐고 있는 모습이 코믹해서일까?
이제 캐리비언의 해적 3 세상의 끝에서를 보러갈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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