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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4. 14:22 LeiSuRe/PLaCeS
분위기 좋은 모닥불 카페에서의 기습포옹은 따뜻하고 기분 좋은 설레임이 될지 모른다?!

모닥불과 함께라면 처음 만난 사람이라도 몇 년을 만난 것처럼 쉽게 친해 질 수 있는 분위기, 사랑하는 사람과 모닥불을 사이에 둔 정감어린 대화, 감자 고구마를 호호 구워 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이따금씩 상쾌한 산책로를 따라 거니는 데이트로 하여금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될 수 있다! 자, 까만 밤 추운 겨울, 타닥타닥 소리내어 타들어가는 모닥불에 주문을 걸어보자.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경기도에 위치한 분위기 있는 모닥불 카페를 공개~

아름다운 모닥불 별세계

서울에서 양평으로 가는 큰길 도로로부터 이정표를 따르면 별세계를 만나게 된다. 흙과 나무로 만든 토담집 <봉쥬르>...입구로 부터 작은 꼬마전구들이 또롱하게 빛나고 측면으로는 기적을 울리며 지나가는 기차가, 삼면의 산내음과 맞은 편 맑은 팔당호에서 내려오는 햇살이 어스름에 비쳐온다.

카페 앞마당에 1년 내내 변함없이 타오르는 모닥불 테이블과 통나무 의자들이 분위기 있으면서도 정감있다. 카페 주변 산책로도 만점~! 출출하면 고구마를 가져와 구워 먹거나 봉쥬르만의 명물, 산채비빔밥이나 항아리수제비, 제육볶음 등을 시켜먹는 것도 Good Idea!
031-576-7711  I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68-3 최영건댁  I  평일:10:00-5:00, 토요일:10:00-5:00, 일요일:10:00-5:00  I  연중무휴  I  예약가능  I  주차가능  I  카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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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와 모닥불...고즈넉한 풍경

붉은 황토벽에 전통 문창살을 통해 비치는 창밖 풍경이 고즈넉하게 펼쳐지는 그 곳, 분당의 <아름다운 세상>은 친근한 황토벽에 너와를 얹어 지은 포근한 분위기를 풍기는 전원카페이다.

실내 벽난로에 고구마와 감자를 구워 먹을 수 있고 카페 앞 마당에서는 모닥불을 피워 놓고 둘러 앉아 차를 마실 수 있다. 예쁘게 가꿔진 정원과 작은 연못이 진정 아름다운 세상으로 이끌고 있지 않는가.
031-703-5333  I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301-4  I  평일:10:00-01:00, 토요일:10:00-01:00, 일요일:10:00-01:00  I  주차가능  I  카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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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랑
가마솥 페치카, 들어보셨어요?

미사리의 <흙이랑>은 토속 음식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미사리에서는 보기 드믄 카페로 진열된 도자기 컵은 차를 마시고 나서 가져갈 수 있다.
가마솥으로 꾸며 놓은 페치가가 꽤 괜찮은 운치를 만들어 낸다. 토속음식맛도 일품, 특히 늙은 호박을 갈아 새알과 잣, 콩 등을 띄워 내놓는 할머니손맛호박죽은 이 집의 스페셜 메뉴이다.

031-792-1377  I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355-7  I  평일:11:00-03:00, 토요일:11:00-03:00, 일요일:11:00-03:00, 연중무휴  I  주차가능  I  카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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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맛을 모닥불에 구워~

수락산 아래 터를 잡은 <목향원>, 이름처럼 나무 향이 그윽하니 그득 나는 듯하다. 자연의 맛이 그리운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르시길 권하는 바! 초가 지붕과 풋풋한 채소로 가득한 텃밭, 병풍처럼 둘러싼 수락산의 풍경이 정감어린다.

해가 지면 카페 앞 모닥불이 풀벌레 소리에 장단을 맞추며 타들어 가는데,달이 라도 뜨는 날이면 그야말로 그림 속이다. 파전, 도토리묵 등 맛깔스런 토속 음식들과 전통차 한잔...어때요?
031-527-2255  I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 335-3  I  평일:10:00-02:00, 토요일:10:00-02:00, 일요일:10:00-02:00  I  연중무휴  I  주차가능  I  카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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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에 꼬치구이?

자연 속 향기로운 커피 한잔이 생각날 때 카페<쉔브룬>에 가면 먼저 넓은 정원에 멋스럽게 자리한 향나무들이 반겨준다.

카페 뒷편에 위치한 모닥불 카페에 가서 안심, 돼지고기, 닭고기 등 꼬치구이를 직접 모닥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재미를 맛 보시길!
031-964-9232  I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267-2  I  주차가능, 카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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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촛불, 별빛...다모여!

이름 없는 카페, <무명>은 의정부 일대에서 가장 나이 많은 야외카페!

계절마다 다른 색을 띄는 곳으로 유명한데 특히 겨울에는 모닥불 피워 놓고 고구마며 닭다리, 떡 등을 구워 먹는 재미가 있다. 저녁 시간 수백개의 촛불을 밝혀 그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고전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에 왠지 다시 가게 된다.
031-842-1643  I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97-0  I  평일:11:00-02:00, 토요일:11:00-02:00, 일요일:11:00-02:00  I  주차가능  I  카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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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핀
노을이 머무는 곳

통나무 카페 <허클베리핀>!

노을을 흔드는 한강이 보이는 곳, 허클베리핀의 모험책으로 만든 메뉴판과  고즈넉한 테라스까지...실내에는 예쁜 칵테일에 스케이크가 있다면 야외에는 모닥불에 구운 감자가 있다. 모닥 불곁에 앉아 노래 한 곡조 뽑아도 좋다!
031-792-8606  I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395-14  I  평일:11:00-04:00, 토요일:11:00-04:00, 일요일:11:00-04:00, 연중무휴  I  주차가능  I  카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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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위에 있는 봉쥬르라는 모닥불 카페.
내가 한참 회사일에 찌들어 힘들 때 다녀왔던거 같다.
봉쥬르라는 이름과 정약용의 묘 가는 길에 있다는 두 가지 정보만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던 곳.
벌써 3년이 훌쩍 지났지만, 모닥불 타오를 때 장작이 타면서 나는 소리가 아직도 내 귓감에 맴돈다.
그 소리와 장작 탈 때 나는 냄새(내 후각은 멍멍이도 저리가라다 ㅋ)가 검색해서 포스팅하게 만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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